이게모야 독립영화 만들기

2015년 10월 21일 _ 영화라는 타임캡슐

by 이게바라

2015년 10월 21일은 영화 <빽투더퓨쳐>에서 마티가 브라운 박사가 만든 '드로이안'을 타고 미래로 간 시간대이다.



1985년에 만들어진 이 영화를 나는 무척이나 좋아했었다.

(우리나라에는 87년도 여름에 개봉했었다)


이미 존재해온 타임머신을 갖고 참으로 신선한 얘기를 만들어냈으니 말이다.


그 영화가 신선했던 이유는 바로 사춘기시절의 부모님을 만난다는 발상, 바로 그것이다.


그렇게 좋아했던 그 영화의 속편은 30년 미래로 가게 되는데,


그 영화에서 보여줬던 그 미래가 바로 지금이다.


지금 나는 미래속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지금이 미래인지 현재인지 헷갈리는 순간.


분명한 건,

미래인지 현재인지 헷갈리는 이 순간도 곧 과거가 된다는 거다.


<빽투더퓨쳐>의 감독 로버트 제멕키스는 영화를 만들던 그 시간을 고스란히 그 영화에 기록했다.

그 영화의 참여한 배우, 스텝 모두의 시간이 <빽투더퓨쳐>라는 타임캡슐에 담긴 것이다.

참으로 멋진 일이다.


나의 시간도 곧 영화라는 타임캡슐에 고스란히 담아놓겠다.

참으로 멋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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