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모야 독립영화 만들기

2015년 12월 20일 _ 거울

by 이게바라

거울을 보면 항상 내가 있는데,

영화로는 나를 볼 방법이 없다.

<당신과 함께 춤을>은 영진위 독립영화 지원작 공모전에 떨어짐으로 달리 갈 데가 없다.

내년 상반기에 또 지원할 생각이다.

될 때까지 계속해서.

헌데 준비해야 될 것이 있다.

그것은 나의 포트폴리오, 즉 내가 만든 영화다.

영진위에 낸 나의 포트폴리오는 내가 알바차원에서 만든 동영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나를 대변해줄 수 없다.

그렇다고

EBS에서 만든 드라마를 내 포트폴리오라 할 수 있을까?

어쩌면 알바로 만든 그 동영상도.

EBS에서 만든 그 아이들이 보는 드라마도 다 내 포트폴리오다.

포트폴리오의 원 의미는 경제용어다.

자기가 갖고 있는 자산명세표를 말하는 것인데,

지금까지 나에게는 그것이 내 명세표의 전부다.

현재 준비하는 <사랑은 죽음보다 차갑다>는 나의 명세표가 될 것이다.

나에게 나를 보여주는 거울이 되기를 원한다.


현재 <사랑은 죽음보다 차갑다>는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가려고 하다가 잘 안 된 이후,

대략의 시놉은 썼지만 아직까지 정리가 되지 않았다.

앞으로 2주 후에는 정리가 된 트리트먼트가 나올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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