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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비키노 Dec 28. 2017

삽질을 막는 페이스북 광고 - #2 광고 형식과 세팅

쉽게 쓰여진 마케팅 - 다섯 번째 이야기

1) 제품 판매 (카탈로그 없음)

페이스북 광고관리자에서 캠페인과 광고세트 설정을 완료했다면, 광고전략에 맞게 광고 형식과 문구를 선택해서 실제로 광고를 집행해보도록 하자.


'페이스북 광고를 한다.'라는 말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광고 부분은 '캠페인 > 광고세트 > 광고'라는 구조에 맞게 마무리 단계이다. 광고 형식을 선택하고 광고 컨셉에 맞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입력하여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시키는 작업이다.


캠페인과 광고세트에 관해 알고 싶다면 <삽질을 막는 페이스북 광고 - #1 캠페인과 광고세트>에서 복습해보자.




광고에서는 작명하는 것도 중요하다. 동일한 광고세트에서 여러 광고를 설정해서 효율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타인이 봤을 때에도 쉽게 이해가 가능한 제목이 좋다. 예시 이미지는 제작을 하면 최상단에 표시되는 디폴트 값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 부분을 원하는 제목으로 바꾸면 된다.


대표 계정을 선택하는 이유는 광고가 집행될 때 표시되는 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의 프로필과 명칭이 함께 노출되기 때문이다. 광고주가 여러 페이지를 운영할 때 원하는 광고에 맞는 프로필을 선택하도록 한다. 계정이 없다면 '+' 버튼을 누르면 페이지를 만드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페이지의 프로필 사진을 등록해보자. 프로필 계정이 있는 광고와 없는 광고가 주는 신뢰도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광고 집행을 위해서 다양한 종류의 광고를 취사선택 해야하는데 대개 가장 많이 쓰이는 광고는 슬라이드형과 단일이미지 광고이다. 각 광고별로 특징을 알아보고 어떻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사전에 고민한만큼 훌륭한 광고 결과물을 만들어보자.




1. 슬라이드 광고


슬라이드 광고는 2개 이상의 이미지를 이미지 또는 동영상을 활용해 최대 10개까지 제작할 수 있는 광고로써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표현하거나 서비스 내 다수의 재화나 서비스를 노출할 때 적합한 광고이다. 


권장 이미지 크기는 1080x1080px 인데 1:1 비율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600x600px 이하의 이미지를 업로드할 경우에는 광고가 노출될 때 이미지가 저하되어 페이스북에서 자체 경고 메시지로 이미지 교체를 알려준다.



문구를 작성하면 이미지 상단에 고정된 값으로 노출되며 다양한 이미지를 포괄할 수 있는 슬로건이나 정보 전달의 텍스트를 함께 작성하면 효과적이다.


슬라이드 광고의 경우 각 이미지 별로 '제목'과 '설명'을 통해 효과적인 안내가 가능하다. 가령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의 경우 '제목'에는 제품명과 제조사 등의 정보를 함께 입력하고, 설명에는 제품의 가격이나 세일 정보 등의 사용자의 헤택을 안내하면 좋다. (주로 사용하는 파이프 기호(|)를 사용함)


(예)

- 제목 : 쿡웨어 4종 냄비 세트 | 한국키친

- 설명 : 500,000원 | 25% 단독할인 중


붉은색으로 표기된 랜딩 페이지 URL과 URL 더 보기에는 차이점이 있다.


- 랜딩 페이지 URL : 각 이미지 별로 설정이 가능하므로 재화와 서비스에 맞게 입력한다.

- URL 더보기 : 슬라이드 이미지의 맨 뒤에 표시되는 URL이다. 서비스의 대표 성격이나 슬라이드 광고를 총괄하는 URL을 입력하는 것이 좋다.


행동 유도 버튼은 다양한 형태로 제공이 되는데 광고의 성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제작한 광고를 모바일이나 데스크탑으로 예시로 미리 확인해볼 수 있는데 '광고 미리 보기' 화면의 우측 상단에 표시된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광고주 계정에서 미리 보기로 확인이 가능하다. 링크를 통해 다른 사용자에게도 전달이 가능하니 광고를 집행하는 팀원들에게도 전달하여 피드백을 받아보자.



세부 옵션의 표시 링크 더 보기는 광고를 보는 사용자들에게 표시되는 URL을 설정하는 것인데 선택사항이므로 더 많은 정보 노출을 원한다면 작성하면 된다. URL 매개변수은 다양한 매개변수를 활용하여 광고의 추적에 사용하는 것인데, 전환 추적에 등장하는 페이스북 픽셀 및 앱 이벤트와 함께 추후 '추적편'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2. 단일이미지 광고


단일 이미지 광고는 사용자에게 소구할 수 있는 강력하게 축약된 정보를 이미지에 담았을 때 강력한 임팩트를 줄 수 있다. 이미지 권장 사향은 1200x628px 로 1.91:1 비율로 입력하면 된다. 이미지 업로드 시 '라이브러리 찾아보기 - 이미지 업로드'에서 이미지를 선택하면 업로드가 완료된다. 제작이 어렵운 경우 무료 이미지 모음을 선택하면 셔터스탁(shutterstock.com)에서 제공하는 무료 이미지를 선택하여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랜딩 페이지에는 웹사이트 URL을 작성하는 형태는 슬라이드 광고와 동일하게 진행하면 된다. 다만, 메신저 설정이 있는데 이를 선택하게 되면 '일부 노출 위치에서 사용할 수 없다'라는 메시지를 받게 되는데 오디언스 네트워크에 대부분 적용이 불가함을 알 수 있다. 


첫 메시지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심어주자


광고를 클릭했을 경우 처음 제공되는 형식을 골라서 더 친근한 고객 지향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동일한 이미지 사이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사용자와의 긴밀함을 원한다면 메신저 광고를 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고객 행동 메뉴를 활용하면 사용자에게 편의성과 더불어 패턴 등을 실험해볼 수 있는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자동 메신저 봇이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서비스 운영에 활용되는 것으로 자주 쓰이는 질문에 대답을 미리 달아두어 사용성 높은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또한, 언어 설정을 통해 다양한 국가 및 지역의 타겟들에게 메신저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3. 단일 동영상 광고


단일 동영상 광고는 단일 이미지와 동일하게 집행하면 되는데 동영상으로 광고가 노출되는 형태이다. 페이스북 피드의 스폰서 광고 중 짧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광고이다. 권장 길이는 최대 15초, 세로x가로(4:5 비율)로 화면을 구성하면 되며, 권장 형식은 mp4, mov, gif 등이 가능하다. 파일 크기가 최대 4GB이기 때문에 압축률이 높은 mp4를 추천한다. (mov는 상대적으로 용량이 크며 gif는 용량이 작아 화질 열화의 염려가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두 동영상을 지원하지만 최대 허용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제작 시에 동영상 길이를 확인 후 업로드하는 것이 좋다. 해상도는 최소 너비 600픽셀이기 때문에 HD급 이상의 동영상 화질을 업로드하길 권장한다.



파일 형식을 변환해서 올려야하기 때문에 이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은 '인코더'를 이용하여 변환 후에 광고를 집행하면 된다. 인코더의 정보는 아래를 참고해주길 바란다.


- 다음 팟인코더 :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로 가벼운 사용성이 장점이다. 현재 v2.1.4.11 버전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다운로드가 필요한 분들이라면 첨부한 파일을 다운로드 하여 압축을 풀면 이용할 수 있다. 자막을 합칠 수 있어 자막파일(smi)을 보유하고 있는 광고주라면 기존 영상과 싱크만 맞추면 손쉽게 동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 곰인코더 : 곰플레이어와 함께 플레이어 시장을 개척했지만 지금은 크게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지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4. 슬라이드쇼 광고


슬라이드 광고와는 다르게 여러장의 이미지를 슬라이드쇼 형태로 만들어 제공한다. 여러 이미지를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거나 사진전 등 임팩트 있는 전달을 위해 사용된다. 최대 10장의 이미지가 한계로 지적되어 크게 사용하지 않는 광고이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다른 광고와는 차별화를 줄 수 있다.



상세 입력해야 하는 정보는 다른 광고들과 유사하다.




5. 컬렉션 광고


최근 새롭게 업데이트된 컬렉션 광고는 모바일 기기에서 빠르게 전체 화면으로 전환되어 광고를 보는 타겟을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광고형식이다. 컬렉션에는 '캔버스'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는데 페이스북 내의 모바일 홈페이지로 빠른 반응 속도와 고객 맞춤형 UI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와 앱과는 별도로 광고주를 위한 페이지이기 때문에 브랜딩이나 제품 설명, 후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 제품 판매 (카탈로그 없음)

제품 판매에 특화된 템플릿으로 제품 이미지와 제품명, 가격 등을 게재하면 최대 8개의 제품을 노출하여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다. 필요한 설명을 덧붙여서 상세한 제품 소개 등에 용이하다. '카탈로그 없음'은 페이스북 비즈니스 관리자 내의 모든 도구 내 '제품 카탈로그'를 말하는 것인데 추후 '제품 카탈로그편'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간단히 설명하면 '제품 카탈로그'는 광고를 원하고자 하는 제품의 정보를 서버에 저장하여 필요한 요소들만 선택하여 광고에 노출시키는 것이다. 컬렉션 광고에는 이 부분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2) 비즈니스 소개


커버 이미지 또는 동영상을 최상단에 노출하여 광고 타겟들에게 제품 또는 서비스를 손쉽게 이해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대개 브랜딩이 잘 되어 있거나 해야하는 제품과 서비스에서 활용한다. 슬라이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스토리 설명이나 다양한 이미지를 한 눈에 소개할 때 적합하다.


3) 신규 고객 확보


앞서 소개하는 비즈니스 소개와 유사하지만 조금 다른 차이점은 신규 고객을 확보함에 있어서 용이한 행동 유도 버튼이 많다는 점이다. 이미지 또는 동영상을 제작할 때마다 버튼을 이용하여 랜딩페이지로 광고 타겟이 도착할 수 있도록 행동 버튼명을 설정할 수 있다.


4) 캔버스 제작 도구


위의 템플릿이 아닌 직접 캔버스를 제작하여 광고 타겟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컬렉션 광고 뿐만 아니라 캔버스는 위에서 알아 본 슬라이드, 단일 이미지, 단일 동영상, 슬라이드쇼 광고에 모두 추가하여 진행할 수 있다. '캔버스 추가'라는 체크버튼을 누르면 추가가 가능하며 컬렉션 광고와 동일하게 템플릿을 사용하거나 직접 캔버스 제작 도구를 활용해 만들 수 있다.



좌측 상단의 '구성요소' 텍스트 버튼을 클릭하면 템플릿에서 사용된 구성 요소들을 선택하여 PPT를 제작하듯이 광고주의 입맛대로 구성할 수 있다. 자세한 제작 방법은 페이스북의 도움말을 참고해보자.


- 캔버스 만들기 도움말




페이스북 광고의 형식과 기본적인 세팅 방법을 알아보았다. 실제로 광고를 능숙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소개한 광고들을 1개씩 모두 집행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단일 이미지 광고를 집행해보는 것을 추천하며 그 다음을 슬라이드 광고를 해보길 권장한다. 동영상 광고의 경우에는 영상 촬영, 편집, 자막, CG 작업 등이 필요하므로 이미지 광고에 익숙한 광고주에게 추천한다.


광고를 입력할 때에는 복사 및 붙여넣기는 최대한 자제하길 요청하고 있는데, 뛰어난 UI/UX에도 불구하고 실시간으로 수 많은 광고를 제작하고 있는 페이스북이기 때문에 버그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광고 집행 시에는 신중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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