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쇼핑 : 롯데마트 골드코스트점

by 엄마의 가이드

나트랑 롯데마트는 단순한 마트를 넘어 한국인 여행객들의 '성지'로 불리는데, 실제로 방문했을 때 현지인보다 한국인이 더 많았습니다.



롯데마트, 한국 건가요? 일본 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롯데마트는 '한국 기업'입니다. 롯데그룹은 한국에서 설립되어 성장한 기업이며,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마트 역시 한국 롯데쇼핑의 해외 법인입니다. 한국식 서비스와 진열 방식을 그대로 들여와 베트남 내에서 가장 성공한 유통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왜 나트랑 롯데마트가 이렇게 유명한가요?


정찰제와 신뢰: 시장(담시장 등)에서 흥정하며 진을 뺄 필요가 없습니다. 가격이 명확하고 품질이 보장됩니다.


편리한 서비스: 무료 짐 보관 서비스와 리조트 배달(배달K 등) 서비스가 매우 잘 되어 있어, 마지막 날 체크아웃 후 쇼핑하기 최적입니다.


K-푸드의 위상: 베트남 현지인들에게도 롯데마트는 '고급스럽고 깨끗한 한국 마트'라는 인식이 강해, 현지 힙스터들도 많이 찾는 명소라고 합니다.



롯데마트 한국인 Pick 리스트


1. 간식류 (선물용 1순위)

체리쉬(Cherish) 망고 푸딩: 말랑말랑한 식감 안에 망고 덩어리가 들어있어 한국인들이 박스째 사가는 1위 아이템입니다.


탑젤리(Top Fruit): 쫄깃한 식감과 진한 과일 향으로 유명합니다. (망고맛이 가장 인기!) fudge와 fruit을 잘 구분해야 합니다! 제가 둘 다 먹어보니 fudge는 기름맛이 나고 느끼한데 fruit은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나서 확실히 다른 제품인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fruit은 정말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저도 롯데마트 내에선 fudge밖에 보지 못했고 공항 면세점에서 fruit을 발견하였습니다.


게리(Gery) 치즈 크래커: 한쪽 면에 진한 치즈가 발려 있어 '단짠'의 정석으로 불립니다.


2. 커피 및 차

아치카페(Archcafe): 코코넛 카푸치노 스틱입니다. 집에서도 나트랑의 코코넛 커피 맛을 느낄 수 있어 필수템입니다.


위즐 커피 (원두/가루): 아까 말씀드린 족제비똥 커피의 보급형 버전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CCCP커피가 롯데마트에 입점해 있어서 쇼핑 전, 후로 코코넛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3. 소스 및 식재료

친수(Chin-su) 소스: 베트남의 국민 칠리소스입니다. 튀김이나 피자에 찍어 먹으면 환상적입니다.


느억맘 소스: 베트남 요리의 핵심인 피시 소스입니다. 작은 병으로 사 오면 집에서도 베트남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4. 기타

센소다인 치약: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득템 할 수 있어 주부 여행객들이 싹쓸이해 갑니다.


제가 방문할 당시 Colegate의 maxfresh(한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으로, 미국 여행 필수 구매템으로 유명합니다.)가 미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저는 센소다인 대신 콜게이트 치약을 사 왔습니다.



나트랑 시내 중심가에서 롯데마트까진 택시 기본요금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요즘은 '그랩'보다 '인드라이브'라는 앱으로 택시를 잡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인드라이브는 택시를 잡을 때부터 가격흥정이 가능하고, 현금 결제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