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그간 사는 이야기를 주거받거니 하는데.
친구 이야기 한마디에 나는 입술을
꽉 다문채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나 00 지역에 아파트를 투자했는데,
배 이상 올랐어. 넌 투자 안 하니?"
친구가 말한 지역 아파트는
매입을 고민했던 동일 아파트.
전화를 끊고 순간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생각과 함께 아쉬움의 연속
아픈 배는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그래도 아쉬움은 계속.
그때 그 집을 샀다면.
분명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