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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한 가장 Sep 26. 2020

미라클 모닝을 꾸준히 실천했다면

자신과의 타협

새벽시간을 확보하면 좋다고 해서,

휴대폰 알람을 맞추고 기상을 한다.


알람 정지 버튼을 한번 누르고, 두 번 누르고

그렇게 눈을 비비고 기상.


작심삼일을 넘어 계획을 실천.

뭔가 했다는 뿌듯함이 밀려온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 차가 돼간다.


그런데 뜻하지 않는 회식이 눈 앞에.


지금 한잔을 하면, 나와의 약속이 무너질 수 있을 것 같아 걱정만 가득.


그리고 나 자신과 타협을 한다.

오늘 하루만.


그렇게 나와의 약속은 무너지고

예전의 모습으로 회귀한다.


시간이 지나, 나와의 약속을 지켰던 그 시간을 회상하며 자신과 대화한다.


"그때 미라클 모닝을 실천했다면.

더 나은 삶이 되지 않았을까?"


그렇게 또 후회한다.


어차피 지나간 시간, 다시 처음부터.


그것이 인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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