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 미술문화매개자의 다른 이름

ART·CULTURAL RESEARCH ·Intermediary

by 문성 moon song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도슨트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도슨트로 주요전시의 스크립트 작성 및 전시장투어 진행

전시와 관련한 모든 컨텐츠의 저작권은 서울시립미술관에 있습니다. 도슨팅 및 도슨트관련 컨텐츠에 대한 문의는 브런치 제안하기로 연락주세요:)


미술사와 시각문화에서 본다는 것의 의미찾기

서울시립미술관의 도슨트로 크고 작은 전시들을 거치며 현대미술과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루는 일에 초점을 두게 되었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교육학과 고고미술사학을 복수전공하면서 미술사와 시각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고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니라 그것을 만드는 이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이 그리고 그것을 둘러싼 다양한 층위의 의미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었죠 전시기획을 공유하고 작가와 작품들에 대해 자료조사하고 또 그 과정에 제 해석을 더해 도슨트스크립트를 쓰고 작품과 관람객의 매개자가 되는 일은 매번 새로운 도전이자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전시를 더욱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 작품과 관람객과 더불어 상호작용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기도 했지요.


시립미술관의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 그리고 전시를 통한 사람들과의 만남

서울시립미술관의 굵직한 기획전과 국제전, 미디어아트비엔날레등에 참여하여 동시대의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접하고 작가들을 조사, 인터뷰하고 또 학예사들과 교류하며 논문들을 찾아보고 또 심포지움에 참여하며 전시를 다방면으로 연구해왔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이십여차례 전시들의 전시해설 원고를 직접 작성하였고 그것으로 각 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 전시해설을 진행해왔습니다.

한국현대미술을 비롯한 북유럽, 아프리카, 동아시아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면서 저는 학부에서 전공한 미술사의 방법론을 바탕으로 작가들을 더욱 깊이 있게 조사하고 분석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와 의견을 나누고 전시해설문을 쓰고 직접 전시안내를 나서며 관람객들과 만났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제가 교육계와 창작, 미술계를 거쳐 계속해서 탐색해온 것이 본다는 것의 의미를 탐색해온 것임을, 그것의 정점이 미술작품임을, 또 그것을 더욱 깊이 있게 탐색하고 또 직접 기획하고 관람객들과 만남 속의 대화를 즐기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도슨트, 미술문화의 매개자로서 기획자의 다른 이름

제가 다져온 다방면의 다양한 관점들을 바탕으로- 제가 갖고 있는 미술사의 이론적인 관점과 창작자로서 작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술을 더욱 깊이있게 기획하고 교육적인 관점으로- 더욱 풍부하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문화예술기획자로서 실무경험을 쌓는 동시에 대학원에서 공부를 병행하며 작품에 대한 교육적인 관점과 심리학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전시의 사회적인, 교육적인 역할에 주목하고 다방면으로 문화예술을 일상에 녹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왔습니다. 미술이론만이 아니라 관람객과 미술시장, 미술문화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미술과 그것을 둘러싼 사회,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고 미술문화의 매개자로서 가장 적절한 역할이 무엇인가 고민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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