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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rBackpack May 03. 2024

#14. 하루 10분 미국주식, 월급보다 더 번다.

by 삵(이석근)

2022년 1월 발행


전체적인 리뷰

이미 몇번이나 언급했지만 이제는 소액이나마 미국 배당주에 직접 투자를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런데 막상 투자를 하려고 하면 그 결정과 실행이 쉽지 않다. 특히 최근 2~3주 간 이란-이스라엘 전쟁 이슈 등으로 주식 시장이 크게 하락하고 환율이 1400원에 이르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더욱 그렇다. 게다가 아무리 배당킹 기업이 안정적이라 하더라도 기업 분석은 필요하다는 생각에 나름의 시도를 하고 있으나 아직 감이 잘 잡히지 않아 선뜻 투자하기가 망설여진다.


하지만 이런 조심스러운 성격, 성향과 별개로 재테크/투자가 필요하다는 사실 만큼은 분명하고 그렇기에 언제까지나 두려워하고 이론적인 공부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 미국 주식 관련 5권의 책을 읽은 후 그 시점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첫 투자를 무조건 해보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결정의 과정과 선택에 있어서 심리 등에 대해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비록 잘못된 판단일지라도 그런 판단이 잘못되었는지를 복기 하는 것이 시점에서는 더욱 가치있고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 책의 좋았던 부분은 첫째로 '주식투자를 망치는 인간 심리'라는 주제로 쓰여있는 내용들이었다.

'확증편향', '처분 효과', '손실회피편향', '사후 과잉 확신 편향', '과신과 능력 착각'에 대한 내용들로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는데 투자에 있어 논리적인 것 같으나 오히려 논리의 오류에 빠져 그렇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간 심리에 대한 내용들이었다.


두번째로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한 내용이 초보들이 이해하고 적용하기에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초보 투자자임을 감안하여 ETF를 통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었고 나아가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어떤 포트폴리오 전략을 취해볼 수 있는지 잘 쓰여져 있었다.



인상 깊은 내용 및 내 생각

1. 투자 논리와 확증 편향


내가 재테크 및 투자 공부를 하는 것은 감이 아닌 논리적이고 근거에 기반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최근 실제 투자를 위해 몇몇 주식에 대해 분석해보았고 얕은 지식이지만 나름의 논리와 근거를 바탕으로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주식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하지 못한 이유는 '혹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가?'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


책에서는 자신이 믿는 혹은 믿고 싶은 내용에 대한 근거나 논리에만 귀를 기울이는 현상. 즉, 확증편향이 투자를 망치는 인간의 대표적인 심리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오히려 지금의 나는 확증 편향에 의한 논리 왜곡 위험이 아닌 스스로 증편향에 빠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투자 자체에 대한 두려움, 망설임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물론 확증편향으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내리고 손실을 보는 것보다는 조심스러운 성향으로 확증평향을 피하는 것이 올바른 것은 분명하나 투자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도 필요한 일이고 결국은 이론이 아닌 실전 경험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5권의 책을 읽은 후에는 반드시 투자를 시작할 것이다.

또한 경험을 핑계로 '잃어도 되는 돈이다'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투자하지 않기위해 어떤 생각과 근거로 투자를 했는지 그리고 당시 심리는 어떠한지를 모두 기록해 글로 올리도록 하겠다.


이 글은 <금융 쫄보의 부자로의 여정 Part.1 책 100권 읽기>의 기록입니다.
(https://brunch.co.kr/@mrbackpack/52)

모든 글과 생각 의견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오류 투성이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언젠가 미래에 더욱 가치 있는 글이 될것이라 기대하며 글을 씁니다.

조언, 응원, 반박 등 모든 의견을 존중하고 환영하오니 편하게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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