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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승용 Feb 02. 2019

미조 외국인 선원 인터뷰집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으로서 그런 마음으로 외국인 선원들을 포용할 수 있는 때가 되지 않았나 한다." 


미조 주민설명회 자리에서 미조에 외국인 선원이 많은데 와이파이 터지는 건물 주변에 모여 전화통화만 하고 있으니 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는 미조 마을 이장님의 의견을 들었다. 적극 공감하며 그렇다면 그들을 인터뷰해서 그들의 결핍을 듣고 그 인터뷰를 채록하여 인터뷰집을 만들고 된다고 하면 영상작가와 함께 영상기록으로도 남겨서 미조창고 오픈전시에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고 3대 통신업체에게 이런 인터뷰집과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보여주면 와이파이 존 설치를 부탁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제 얼굴을 익혔으니 미조마을 이장님들 인터뷰도 함께 주민들을 한 명씩 만나 기록하여 전시하는 과정을 함께 하고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실제 필요한 것들도 참고할 수 있겠다. 생활의 결핍 해소를  예술적이고 문화적 접근의 기록과 프로그램으로 풀어야 하고 그래야 우리가 하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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