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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항중인 김씨 Aug 06. 2023

항공권 예약 시 정말 중요한 것! 실수하면 여행이 꼬임

김씨의 항공이야기

항공권 예약 시 가장 중요한 것! 실수로 공항에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너무 기본적인 것 아닌가 싶지만 문제가 될 시 정말 여행의 시작부터 기분을 망치게 되는 상황을 만들곤 한다.

항공권 예약 시 모든 정보가 올바로 들어가야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하나를 꼽자면, 

바로 이름(성명) 입니다. 


"아니 본인 이름을 잘못 기입한다고?"


네. 잘못 기입하시는 분도 계시고 보안규정으로 인해 애매하고 안타깝게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이름이 틀리면 기존 예약으로는 수속이 불가능 합니다.


이름변경 수수료를 내셔서 변경을 할 수도 있고,

혹은 아예 환불을 하고 다시 재구매를 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기존 항공권의 할인율을 제공받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규정은 항공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항공사 규정에 따르셔야 합니다.


하루에 보통 몇 분은 이름을 잘못기입 혹은 정보기입 문제로 비행기를 못타시거나 추가요금등의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국내선과 국제선 예약시 몇가지 주의사항을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내선>


국내선이라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국내선도 최근에 바뀐 규정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영문으로 예약을 해도 발음이 같으면 신분검색대에서 인정을 해주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 홍길동님이 'hong gildong' , 'hong geeldong'으로 예약 후 주민등록증을 가져올 시 인정. 단, 여권을 가져 올시 여권 영문명과 일치해야함.


그런데! 지금은 바뀌었습니다.


★현행규정★

1) 영문명으로 예약시, 영문명이 적힌 신분증(여권) 지참해야 인정.

2) 국문명으로 예약시, 국문명이 적힌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지참해야 인정.

3) 영문명으로 예약 후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을 가져올 시 인정해주지 않음. => 항공사에게 가서 요청하여 신분확인 후 티켓에 국문명을 수기로 작성 후 도장을 찍게 되면 인정해줌. 이과정에 시간이 소요되어 항공기 탑승을 못 할 수 있음. 


<국제선>


국제선은 더 긴장해야죠!

국제선은 당연히 영문명을 적어야 합니다. 위에 국내선처럼 헷갈릴 일이 없죠. 단, 성과 이름을 잘 구분하셔서 작성해야합니다. Surname(성), family name(성), last name(이름) 이정도만 알고 계시면 되죠!

스펠링은 꼭 두번 확인하시고요! 국제선은 정말 문제가 발생하면 수수료도 비싸고 만약에 수정이 안되는 조건이라 재구매를 할 시 공항 현장가구입 혹은 당일 인터넷에서 구입시 항공권가격이 비쌀 확률이 큽니다. 


국제선의 경우 어떤 국가는 여권정보를 추가로 기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년월일과 여권유효기간이죠.

여권정보를 기입하면 항공기 출발일 2,3일 전에 해당 정보를 목적지 국가 세관에 보내서 입국적합성을 확인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그 외의 국가는 당일 수속할 시 승객의 정보에 의거 입국적합성을 따집니다.

이를 APIS(Advance Passenger Information System), 승객정보사전확인제도 라고 합니다. 운영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는 승객의 APIS 정보를 송수신하고 있습니다. 

고로, 본인의 정보를 잘 입력해야 출국과 입국에 문제가 없게 됩니다!


정말 중요하죠?

정말 쉬워서 신경쓰지 않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여행이나 출장가실 때 꼭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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