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 Files into Stack 기능 활용하기
간혹 특수한 상황에서 아주 많은 양의 이미지를 이어 붙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테면, 네이버의 모바일 광고 중 브랜드 검색 Autoplay형이란 것이 있는데 이것은 이미지 시퀀스와 스크립트를 활용하여 자동재생효과를 구현한다. 동영상에서 스틸컷 200장을 축출하여 이어 붙이면 된다.
해당 광고 가이드 문서에는 용량을 조정하는 옵션에 관한 팁만 줄 뿐, 200장을 어떻게 이어 붙이라는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는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이미지 5장을 가로로 이어 붙이는 예제를 보여줄 것인데, 응용하면 200장도 충분하다.
우리 회사 컴퓨터 성능 기준, 이 방법으로 이미지 200장 붙이는데 5분 이내였다.
(이 설명은 포토샵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기에 화면 캡처는 꼭 필요한 것만 최소한으로 넣었습니다.)
새 문서를 만들지 않고 바로 위의 메뉴를 선택한다.
이 기능은 선택한 파일들, 혹은 폴더 안의 파일들을 레이어에 순서대로 불러오며 새 문서를 만드는 것이다.
불러올 파일들은 당연히 순서에 맞는 일련번호가 붙어있어야 한다. 메뉴창에서 "Use"는 파일을 선택하여 불러올지, 폴더로 불러올지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Folder'로 설정하였다. 선택 후 'Browse'를 눌러 폴더를 선택하면 된다.
이때, 이미지가 쌓이는 순서를 보면 첫 번째 이미지가 맨 위에 쌓이게 된다.
Layer의 Arrange는 레이어를 정렬하는 메뉴로 흔히 우리가 레이어 순서를 이리저리 바꾸는 것이 이 기능이다. 메뉴바를 통해 접근하면 Reverse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선택한 레이어들의 순서를 뒤집어 주는 것이다.
모든 레이어를 선택한 후, 이 메뉴를 실행한다.
이미지를 가로로 이어 붙일 예정임으로 '이미지 가로사이즈 * 이미지 개수'로 캔버스의 가로 사이즈를 변경한다. 여기서는 140px 이미지 5장임으로 700으로 한다.
맨 위의 레이어(마지막 이미지)를 선택하고 오른쪽 끝에 정렬한다. 여기서는 그냥 이동 툴로 해도 크게 문제없지만 캔버스 사이즈가 수만 픽셀인 경우, 정렬 옵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때, 함께 정렬할 대상이 있어야 하니 캔버스에 꽉 차는 레이어를 하나 추가해야 한다.)
모든 레이어를 선택한 후, 간격을 동일하게 정렬하면 끝이다.
이제 원하는 포맷으로 저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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