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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a향기와찬양Lim Jun 19. 2024

자작시를 AI가 부르는 노래로 뚝딱!

- 불광역에서

[AI가 부릅니다. 저의 자작시를]


재미있어요.

저도 김별 작가님의 안내에 따라 후다닥 자작시를 AI가 불러 주는 노래로 한 곡 만들었습니다.


https://brunch.co.kr/@mrschas/551


즐기는 자가 위너 ㅎㅎㅎ

재미있어요. 한 번 해보세요. 작가님들~


[AI 버전, video]


불광역에서(자작시)


유독, 나만 안으로 숨차고

나만 발이 묶였다


그 해, 불광역에서 바라본 족두리봉은

눈물 가렸지만 빛나고 있었다


여행 같은 산행을 떠나는 사람들

김밥에 덩달아  졸음이나

인절미 파는 자의 밀린 공과금을

알 리 만무했다

아들을 병상에 올려둔 어미의 마음에도

영 관심 없었다


불광역 역사 안은

토요일 아침마다

트래킹화 소리가 우렁찼다


버스 타고도 전철을 몇 번 갈아 탄 후에

숨 막히 당도한 불광역에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야만 했


나만 뒤로 걷고 있었

나만 다른 길을 고 있었다


불광역에서 외톨이가 되었



#AI가 대신 불러주는 내 노래 #이미테이션 #불광역에서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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