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버씨입니다.
5월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달 중 하나이죠. 유럽을 여행하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5월에 방문하면 좋은 유럽의 추천 도시 5곳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도시들을 올 5월에 방문하기는 어렵겠지만 내년 5월에 유럽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리가, 라트비아(Riga, Latvia)
리가는 라트비아의 수도로 발트해와 다우가바 강에 접해있는 도시인데요. 라트비아를 포함한 발트 3국 중에서는 가장 큰 도시입니다. 우리에게 발트 3국은 아직은 잘 알려진 곳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더 여행자에게는 더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유럽의 유명 도시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리가는 클래식, 우아함, 그리고 역사적인 건축물을 갖추고 있어서 유럽에서는 5월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장소로 추천되고 있는 한 곳입니다.
따뜻한 봄볕을 맞으며 발길 닿는 대로 골목길을 거닐고 세계에서 가장 큰 아르누보 건물들을 소장하고 있는 이 도시의 광장에서 차 한 잔 마시는 여유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2. 토스카나, 이탈리아(Tuscany, Italy)
이탈리아 중부의 평화로운 평원지대인 토스카나는 계절별로 다른 옷을 갈아입는데요.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초록 초록한 밀밭이 평원을 가득 메우는 4월과 5월입니다.
가보지는 않아도 어디선가 한 번쯤 보았을 평화로운 초록색 평원의 풍경이 이 시기에 펼쳐집니다. 지역에 따라 5월 중순부터는 밀을 수확하는 곳도 있어서 가장 완벽한 타이밍은 4월이지만 좀 더 따뜻하고 여행하기 좋은 5월의 추천 도시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토스카나에는 수많은 멋진 사진 포인트들이 있고 이 포인트들은 산귀리코도르차라는 마을과 피엔차 마을 인근에 펼쳐져 있습니다.그리고 주변에 다양한 수십 개의 소도시와 피렌체,시에나,산지미냐노등과 같은 멋진 도시들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토스카나 지역은 렌터카가 필수이고 렌터카 여행이 토스카나를 즐기는데 가장 좋은데요. 이것을 여행하는 자세한 방법은 제 책인 이탈리아 자동차 여행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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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다페스트, 헝가리(Budapest, Hungary)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동유럽 여행에서 체코와 더불어 빠질 수 없는 관광도시입니다. 헝가리라는 나라가 아직은 낯설거나 특별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부다페스트만큼은 매력적이라고 느낄만한 요소가 충분히 있는 곳입니다.
유럽의 3대 야경이라고 불리는 다뉴브강의 국회의사당과 부다성과 어부의 요새, 세체니 다리 그리고 아픈 역사가 깃든 다뉴브 강변의 신발들은 부다페스트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이죠.
동유럽의 5월은 아직은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부다페스트가 좋은 곳은 이곳이 바로 온천의 성지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유명한 세체니 온천을 비롯한 도시 곳곳에서 헝가리식 사우나와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포르투, 포르투갈(Porto, Portugal)
포르투갈은 10년 전만 해도 유럽 서쪽의 변방 취급을 받았지만 최근에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은 스페인과 대등할 정도로 높아졌습니다. 이중 포르투는 리스본과 더불어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양대 도시 중 하나이죠. 특히 한국 분들에게 사랑받는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에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서점이자 해리포터 작가인 JK 롤링에게 영감을 준 장소인 렐루서점과 도루강을 가로지는 동 루이스 다리가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
그리고 포르투만의 특색 있는 포르투와인도 즐길 수 있죠. 강변 산책을 할 수 있는 카이스 다 리베리아를 거닐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5월의 따사로움을 만끽해 보세요.
5. 리세, 네덜란드(Lisse, Netherlands)
리세는 Keukenhof Garden 과 주변의 튤립, 히아신스, 수선화 밭으로 유명한 작은 마을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방문하기에 5월만큼 좋은 시기는 없죠.
이 마을에서는 매년 블루멩코르소라는 꽃 퍼레이드이가 열립니다. 암스테르담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 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당일치기 여행지로 리세를 찾습니다.
이곳에서는 자전거를 빌려서 튤립 밭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이 좋은데요, 자전거는 Keukenhof Gardens 정문 앞에서 10유로 정도의 비용으로 빌릴 수 있습니다.
5월에 방문하면 좋을 유럽의 도시 5군데를 알아보았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이 도시들이 여러분의 버킷리스트에 담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음날 6월에는 6월에 방문하면 유럽의 도시 5군데를 역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미스터 위버의 위버 트래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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