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아이들과 어디 조용한 장소가 없나 고민하다 친구가 서울 디아트를 추천해 가보기로 했다.
카페 앞에 계곡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했는지만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됐다. 아니나 다를까 걱정대로 너무 많은 사람으로 패스하고 직진했다. 혹 조용한 곳을 운 좋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광주 퇴촌을 드라이브하다 보면 산과 계곡이 많고 음식점 및 카페들도 많았다. 서울 인근이라 당연히 먼 지역보다 짧은 시간에 올 수 있어 사람들도 많았다. 이대로 포기하고 집으로 가야 하나 고민하던 중 조그마한 매점이 보여 멈췄다.
안으로 들어가면 나무향이 손님을 반겨주는데 어릴 적 할머니 집을 떠올리게 한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눈이 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다.
구경하다 보니 이런 가게 하나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손님이 많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이런 소품들을 공감하면서 평온함을 느끼면 좋을듯한 그런 가게를 가지고 싶다.
때때로 도시 생활을 떠나 귀촌하면서 조용히 사는 걸 자주 꿈꾼다.
이번 생에 실천할 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그런 꿈을 꿀 때면 절로 행복해진다.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먹고 음료를 마시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아담하니 좋았다. 약수터도 있다. 시원한지 확인하기 위해 살짝 물을 만져 보지만 더워서 그런지 생각만큼 차갑진 않았다.
이렇게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장소을 운영하고 싶다.
운동 13일 차 : 2021년 7월 30일
현재 몸무게 : 52.9kg
줄넘기 횟수 : 4000개 45분 소요
주말 특수 효과에도 불구하고 나름 적정 선을 유지했다.
그도 그럴 것이 덜 먹어서 그렇다. 아점 먹고 낮잠 자는 것도 습관인데 이걸 이겨내고 드라이브를 갔다. 평소보다 움직이고 덜 먹어서 이런 결과를 보여줬다.
13일 차면 줄넘기가 적응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지만 100개를 채우기도 전에 종아리가 아픈 걸 보면 아직인 듯하다.
이 아픔을 이기도 뛰고 뛰고 또 뛴다. 어제보다 잘 안 되는 줄넘기다. 잘 되면 3000개까지 30분 걸리지만 잘 안될 경우 시간이 더 소요된다.
2000개부터 지친 몸은 자꾸 힘이 풀리다. 하지만 줄넘기가 걸리든 말든 바로 다시 뛰어준다. 그렇게 4000개를 채웠다.
5000개 하고 싶었지만 아직은 좀 무리인 듯하다.
4000개 가까이 되니 허리도 아파와 바로 멈췄다.
오늘만 할 것도 아니니 아프면 중단하는 게 정답이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