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치료’를 실현할 것을 각국 정부에 요청
2015년 12월 1일 –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하여,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는 국경없는의사회를 포함한 HIV-양성자 대변인 그룹이 현지 예술가, 음악가들과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은 HIV/AIDS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모두를 위한 치료’를 달성하자는 뜻을 모아, 대형 벽화를 제작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힙합 트랙도 특별 제작하여 내놓았습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내년 6월에 열리는 유엔 HIV/AIDS 고위급 회담에 앞서, HIV의 영향을 받는 모든 나라들이 2015년에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새롭게 내놓은 ‘검사 후 치료’(test and treat) 방식을 이행할 것을 요청합니다. 국경없는의사회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 캠페인’(Access Campaign)의 HIV/결핵 정책 고문 샤론안 린치(Sharonann Lynch)는 “각국은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HIV 감염인 모두가 즉시 치료를 받으라고 권하는 WHO의 새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여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에이즈 계획(UNAIDS)에따르면, 2015년 6월 기준으로 HIV/AIDS 감염인 1580만 명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RT)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220만 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목표는 2020년까지 3000만 명이 치료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LifeBeyondHIV 벽화 메이킹 영상도 보시고, 역대급 HIV 힙합트랙도 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