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비행기표 가격 비교 사이트를 수시로 드나들었다. 자신이 구매한 표 가격이 적정한지 확인했다. 이 주일 정도 지나자 남편은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제서야 마음이 놓이는지 숙소를 알아보자고 했다.
동생이 알려 준 숙소는 풀 빌라였다. 마음 같아서는 풀 빌라에 묵고 싶었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웠다. 처음 가는 여행지라 숙소를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 막막했다.
남편이 카톡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냈다. 리조트 일곱 곳을 소개하는 영상이었다. 영상에 나온 곳 중에서 한 곳을 예약했다. 3일은 남부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소나씨 푸꾸옥에서 묵기로 했다. 요금이 저렴했고 신축 리조트인 것도 마음에 들었다. 조식 포함 363,531원을 결제했다. 2일은 동생이 묵었다는 북부에 위치한 쉐라톤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를 예약했다. 이곳은 호텔 객실, 스위트, 단독 풀 빌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호텔 객실에 숙박하기로 했다. 조식 포함 651,939원이었다.
남편은 신혼여행으로 간 하와이에서 묵었던 고급 호텔이 그립다고 했다. 가격이 부담스러워도 이틀 정도는 고급 호텔에 묵고 싶다고 했다. 나도 남편의 의견에 동의했다.
푸꾸옥에 대하여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온라인 카페 ‘푸꾸옥 고스트’에 가입했다. 2년 전에 보라카이로 여행 갔을 때 친구가 알려 준 ‘보자무싸’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숙소도 예약하니 숨이 트이는 것 같았다.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마음이 설렜다. 12월에 일어날 일들을 예상하지 못한 채.
팁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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