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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길 삼아 살아가고 싶어 '글로 나아가는 이'라는 필명을 지었습니다. 세상 살며 잊기 쉬운 정서의 흔적을 시, 소설, 에세이에 담고 있습니다.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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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자연과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한 17년의 기억들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진행형입니다. 이제 그 기억 조각들을 기록으로 나누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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