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책 한 잔
메모 독서를 하면서
저는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메모 독서법> 중
독서 신입 시절부터 6-7년 정도는
오직 읽기만 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이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았거든요.
읽고 나서도
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몰랐다는 게
더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독서노트를 마련해도
몇 권 읽었는지 숫자에만 연연하고
책에서 좋았던 문장을
그대로 옮겨 적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중반기 이후부터
리뷰를 남기면서 슬슬
제 글을 적어보기 시작했습니다.
독서는
흩어진 생각들을 모으고
언젠가 내 말로 꺼내기 위한
조용한 빌드업이라고 믿습니다.
읽는 시간은 결국 나를 만드는 시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