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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티 정문선 Feb 04. 2021

[일상 관찰] 일출을 보며 여백을 떠올리다

보고, 듣고, 느끼는 작은 노력들

커피 한 잔, 달걀 2개, 바나나, 파프리카 2쪽으로
일출을 마주합니다.

매일 새로운 광경입니다. 자연은 수많은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보고, 듣고, 느끼는 조그만 노력이면 됩니다


사랑받아 꽉 찬 사람은 사랑을 갈급하지 않습니다.
사랑 받음이 당당함으로 나타납니다.

한 사람만 있어도 살맛 나는데,
두 사람, 세 사람이 내 마음속에
차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깊이 교감할 수 있는 있다는 건 그만큼 서로 정성을 쏟는 노력이 있어서 일 겁니다. 온전한 마음이 전달되어 서로 매 순간 동행하게 됩니다.

그 사람과 보낸 시간은 미움, 오해, 용서, 위로, 부끄러움이 섞인 합입니다. 부족함까지도 내가 채워주고 싶어 집니다. 사랑으로 점점 커져가는 신비입니다.


지금 이 순간,

일출을 보며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여운을 주는,

여백을 전해주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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