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과 처방, 고군분투했던 지난날
“우리가 가장 많이 방황하는 시간, 일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아 답답하던 과정들은 올올이 내 삶의 그림자이자 소중히 껴안아야 할 내 삶의 일부임을 깨닫는다. 생의 디테일을 한순간도 남김없이 한 올 한 올 즐길 줄 아는 것. 지루한 부분도 서글프고 힘겨운 부분도 남김없이 받아들이는 용기. 그것이 내게는 더 나은 존재가 되는 길, 더 풍요로운 나 자신의 뿌리와 가까워지는 길이었다.”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심리 수업 365 중에서>
GOD가 불렀던 '길'의 가사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그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오늘도 난 걸어가고 있네. 사람들은 길이 다 정해져 있는지 아니면 자기가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또 걸어가고 있네. 나는 왜 이 길에 서있나. 이게 정말 나의 길인가. 이 길의 끝에서 내 꿈은 이뤄질까. 무엇이 내게 정말 기쁨을 주는지 돈인지 명옌지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아직도 답을 내릴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