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현인 11명이 전하는 울림 있는 메시지
“내 심장에서 토해진 생각이 독자들에게 삶의 길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지그문트 바우만 -
" 지구에서 소비된 목재의 대부분은 열대우림에서 공급된다. 그러나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열대우림은 목재 사용을 위해 베어질 뿐만 아니라, 고기를 얻기 위한 목축지로 바뀌면서 점차 황폐해져가고 있다. 무분별한 벌목으로 인해 식물의 다양성이 파괴되고 있다. 이로 인해 천적이 사라지면서 생태계가 교란되고, 나아가 전염병까지 창궐하게 되는 악몽 같은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P 25>
“분산적인 에너지, 즉 재생에너지는 모든 사람의 집 마당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햇빛은 매일 반짝이고, 바람은 온 세상에서 불어오죠. 땅에서는 지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또 숲에서는 바이오매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안가에서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겠죠. 바로 이런 것들이 분산적이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입니다.”
“<문명, 그 길을 묻다>를 찾아가며 만나게 된 새로운 질문거리다. 소비자이기에 생산을 바꿀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낼 수 있었고, 시장의 논리가 작동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에게는 스스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자각을 해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