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이기적인 존재라고 합니다. 어쩜 어른이 된다는 건, 나에서 우리가 커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내 중심, 내 기준, 내 생각, 내 입장.... 어디서든 내가 주가 됩니다. 몸이 조금만 불편해도 배려하는 마음은 줄어듭니다. 일이 풀리지 않을 때는 짜증도 쉽게 냅니다. 그러기에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않는다면 점점 메마를지도 모릅니다.
내 아픔과 슬픔은 하찮은 것에도 민감하면서 다른 사람의 큰 아픔과 상실에는 둔감했던 모습이 많았습니다. 이기적인 시간들이 조금씩 이타적인 시간으로 바꿀 수 있도록 작은 노력들을 해야겠습니다. 오늘이라는 선물에 감사하면서 하루를 선용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