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모티 정문선 Jul 08. 2023

[시 작 시작] 가족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사람들


가족


내가 만든 모래성

파도 앞에 무용지물


덕지덕지 붙은 교만

무너져야 알 수


절대적 노력 없이

얻을 수 있다는 착각


돌고 도는 멀고 먼 길

세상은 호락지 않지


소중한 것 뒤바꾸다

알게 되는 리석음


생의 갈림길에도

버텨야 했지


다시 세우기까지

긴긴밤의 외로움


살아야하지

일어나야지


나를 일으키는 힘

그 이름, 가족

#가족#시작#힘


매거진의 이전글 [시 작 시작] 아픔의 쓸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