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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기자의자동차생활 Feb 09. 2021

[신차예습] '스포츠카' 폭스바겐 8세대 골프 GTI


프로덕트 하이라이트:
8세대 골프 GTI=하이테크 컴팩트 스포츠카.

최고 245마력 내는 가솔린 터보 차저 엔진 탑재. 

프론트 액슬 록킹 디퍼렌셜 장착. 

차의 각종 정보 보기 좋게 제공하는 디지털 콕핏.

강력한 그립 자랑하는 레더 스포츠 스티어링 휠.

LED DRL 포함한 라디에이터 그릴 바.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오늘 살펴볼 차는 8세대 골프 GTI입니다. 이 차는 첨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결합된 첨단 스포츠카입니다. 세부적으로 8세대 골프 GTI에 처음 탑재된 비히클 다이내믹스 매니저 컨트롤 시스템은 XDS 일렉트릭 디퍼렌셜 락과 프론트 액슬 락킹 디퍼렌셜 그리고 댐핑 시스템을 제어합니다. 이 가운데 프론트 액슬 락킹 디퍼렌셜은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를 토대로 앞바퀴 굴림 특성인 언더 스티어를 잠재우고 공격적인 코너 공략과 탈출을 실현합니다. 결과적으로 신차는 주행 환경에 따라 단단함과 편안함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고 갑니다.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와인딩 머신이 되기도, 또는 탁월한 스포츠 투어러가 될 수도 있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하체는 프론트 액슬 위시 본 베어링, 스프링, 버퍼 스톱이 개선되었고, 알루미늄 서브 프레임 도입으로 이전 대비 3kg가량 무게를 덜었습니다. 리어 액슬의 경우, 새로운 위시 본 베어링과 스프링 그리고 댐핑 베어링이 장착되는 한편, 프론트 액슬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댐핑 시스템이 들어갔습니다. ESC는 ESC 스포츠, ESC OFF 두 단계로 조절 가능합니다. 엔진은 최고 245마력을 내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차저입니다. 변속기는 표준 6단 수동이고, 7단 듀얼 클러치를 맞물릴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7단 DSG 버전이 나올 것으로 추측합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에서 전자적으로 제어됩니다.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역동적이고 또 공기역학적입니다. 이와 관련해 폭스바겐 수석 디자이너 클라우스 비숍은 "골프 GTI는 폭스바겐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이라면서 "이런 아이코닉카를 계승, 발전시키는 일이야말로 디자이너 모두에게 엄청난 도전이자 가장 흥미로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 차는 로우 앤 와이드 스타일을 지닌 스포츠카"라고 덧붙였습니다. 골프 디자인 팀은 풍동 시험을 통해 항력 계수를 이전 0.3에서 0.275로 낮췄습니다. 이를 위해 바람을 영리하게 다룰 수 있도록 디자인된 사이드 미러, 루프 스포일러, 휠 하우징 라이너가 장착되었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가로지르는 레드 스트립은 이 차가 GTI임을 강조합니다. 레드 스트립 밑으로는 LED DRL이 중앙 폭스바겐 배지까지 뻗어 있습니다. 


프론트 범퍼 면적 대부분은 메시 타입 에어 인테이크가 차지합니다. 그 양 옆으로는 X타입 LED 포그 램프가 자리합니다. 표준 휠은 17인치고, 옵션으로 18, 19인치 휠이 제공됩니다. 리어 디퓨저 좌우에 배치된 테일 파이프가 차의 성격을 명확히 드러냅니다.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체크 패턴 스포츠 시트, 높은 그립을 자랑하는 레더 스포츠 스티어링 휠, 실내 곳곳을 지나가는 레드 스티치로 GTI다운 면모를 강조합니다. 문을 열면 마치 심장이 뛰는 것처럼 붉은 불이 깜빡이는 엔진 스타트 스톱 버튼도 GTI만의 특징입니다. 디지털 클러스터, 센터 디스플레이는 차의 각종 정보를 빠르게, 보기 좋게 전달합니다. 8세대 골프 GTI는 이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쯤 국내 출시될 전망입니다. 



https://tv.kakao.com/v/41652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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