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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기자의자동차생활 Jan 14. 2021

"박스터 출시 25주년을 기념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준비한 차는 박스터 25주년 기념 모델입니다. GTS 4.0 모델을 토대로 제작된 이 차는 1250대 한정 생산됩니다. 25주년 기념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컬러로, 실버 메탈릭 컬러와 브라운 톤의 네오 다임 컬러의 조화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연출합니다. 여기에 프론트 에이프런, 모노 바 사이드 에어 인테이크, 투톤 20인치 알로이 휠 등 기념 모델 한정 부품으로 특별함을 더합니다. 


실내는 보드로 레더 인테리어와 레드 패브릭 컨버터블 탑으로 박스터 헤리티지를 드러냅니다. 마감재로는 레더 및 알루미늄이 쓰였으며, 열선이 내장된 GT 다기능 스포츠 레더 스티어링 휠, 14방향 스포츠 시트가 표준으로 장착되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입니다. 


엔진은 400마력 수평대향 6기통 4.0리터 자연흡기고, 넘치는 출력, 재빠른 반응 속도,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7단 듀얼 클러치가 제공됩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및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결합 기준 4초고, 최고속도는 시속 293km입니다. 주행 안전에 도움을 주는 기술로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포르쉐 토크 벡터링이 있습니다. 



박스터는 1990년대 중반 경영 위기로 존폐의 기로 앞에 놓인 포르쉐를 살린 특별한 모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표를 내세운 경량 2시트 스포츠카는 많은 이의 선택을 받았고, 조형적으로 역사적인 모델 550 스파이더와 718 RS 60 스파이더 레이싱카를 닮아 대중의 관심은 뜨거웠습니다. 동시에 204마력을 낸 수평대향 6기통 2.5리터 엔진으로 부족함 없는 퍼포먼스를 발휘했습니다. 출력은 세대를 거듭하며 상승했는데요, 1999년 220마력 2.7리터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S 버전이 나오며 252마력의 6기통 3.2리터 엔진이 장착되었습니다. 


2004년에 나온 박스터는 개선된 디자인, 확 달라진 인테리어를 갖췄고, 240마력, 280마력을 내는 2.7리터 엔진이 동력을 담당했습니다. 생산이 끝날 무렵에는 310마력을 내는 엔진이 탑재되기도 했습니다. 2012년 등장한 박스터의 경우, 새로운 바디, 개선된 섀시 덕에 이전 대비 강렬하고 또 눈에 띄게 빨라졌습니다. 엔진 라인업은 265마력 2.7리터, 315마력 3.4리터로 꾸려졌습니다. 


현행 박스터는 4기통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해 300마력을 내고, GTS는 365마력을, 2019년 중반 등장한 스파이더의 경우, 420마력을 발휘합니다. 지난해 등장한 박스터 GTS 4.0은 6기통 엔진을 얹어 400마력을 냅니다. 네, 지금까지 박스터 25주년 기념 모델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문기자였습니다. 



https://tv.kakao.com/v/415783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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