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문기자의자동차생활 Jan 21. 2021

소형 전기차로 승부수 띄운 벤츠, 엔트리 모델 EQA


메르세데스-벤츠가 소형 전기 SUV EQA를 공개했습니다. GLA를 기반으로 제작된 EQA는 매끄러운 디자인, 효율적인 일렉트릭 파워트레인,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먼저 디자인은 전기차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광섬유 스트립은 풀 LED 헤드램프의 주간주행등과 이어지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드러내고, 보닛의 파워돔은 플러시 휠처럼 EQA의 존재감을 강조합니다. 측면부의 도드라진 어깨선과 쿠페를 연상시키는 지붕선 또한 신차의 존재감을 높여주는 부분. 후면부에서는 점점 가늘어지는 형태의 미래지향적 LED 테일램프를 장착해 전면부와의 조형적 통일성을 드러냅니다. 



실내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부분은 새로운 스타일의 백라이트 트림과 원형 송풍구, 좌석 및 차량 열쇠에 적용된 로즈 골드 데코 트림입니다.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2개의 7인치 디스플레이 또는 2개의 10.25인치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에서 제공됩니다. 공간은 GLA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2열 시트의 경우, 40대 20대 40 비율로 접을 수 있어 각종 짐을 싣고 나르는데 용이합니다.  


EQA는 250 모델로 우선 출시되며 140kW의 출력과 완전 충전시 426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합니다. 차체 하부에는 66.5kWh의 더블-데커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구동 방식은 앞 바퀴 굴림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8.0초, 최고속도는 시속 160km입니다. 벤츠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고출력 모터를 장착한 네바퀴 굴림 모델과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는 모델 등 지속적인 라인업 확장을 할 계획입니다. 교류(AC) 방식 완속 충전기로는 최대 11kW로 충전할 수 있으며, 직류(DC) 방식의 급속 충전기로는 100kW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급속 충전 환경과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입니다. 히트 펌프는 기본 사양입니다. 이 펌프는 파워트레인에서 버려지는 열 에너지로 실내를 데웁니다. 전력 손실 없이 실내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어 주행 가능 거리 확보에 도움을 줍니다. 



EQA에는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에너지 회생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에코 어시스트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에코 어시스트는 내비게이션 데이터, 교통 표지판 인식 및 차량 센서를 통해 감지되는 각종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효율적인 에너지의 사용을 제안합니다. 가령 제한 속도가 가까워지는 경우,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글라이딩 및 에너지 회생 제동 기능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등 전력의 효율적인 사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합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QA와 럭셔리 전기 세단 EQS를 연내 국내에 선보이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할 계획입니다. 그럼, 오늘 영상은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tv.kakao.com/v/415970121

작가의 이전글 우리가 원하는 4링...아우디 RS 6 아반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