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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일 만나 Jul 04. 2021

Meet me, 달리기 리추얼

뜨거웠던 6월의 달리기가 끝났다.

"지금의 나를 마주하고, 진짜 나를 만나는"이라는 문구에 끌려 시작한 meet me, 어느 리추얼을 참여할까 고민 끝에 시작한 하루를 매듭짓는 달리기와 글쓰기. 온라인이지만 함께 달린다는 느낌. 글에서 주고받는 따뜻한 느낌도 좋았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기록' 해야 하기에 달리기 , 달리는 동안, 달리고  ,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게 되는 순간이 제일 좋았던  같다. 마음먹기까지  오래 걸렸지만 막상 운동복을 입고 나가면 시작하기도 전부터 괜히 뿌듯했던 . 얼굴이 달아오르고 땀이 주르륵 흐르는데 거기에 하루의 감정 찌꺼기가  사라지는 기분.

샤워하기 전에 더워진 몸을 식히며 오늘 하루와 달리기를 되새겨 보는 시간. 무엇보다 몸이 조금 가벼워진 기분 : ) 6 리추얼은 끝났지만, 혼자만이라도 달리기와 기록이 계속될  있기를 6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의 달리기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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