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4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인공지능연구소를 설립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지능형 기계 개발을 위해 ‘Boston Dynamics AI Institute’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마크 라이버트 대표가 이끄는 이 인공지능연구소는 첨단 로봇의 탄생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지 AI, 운동 AI, 유기 하드웨어 설계 및 연구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연구소는 인공지능, 로봇, 컴퓨팅, 머신러닝, 엔지니어링 전반에 걸친 엘리트 인재들이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능력과 유용성을 높일 예정이며, 이를 위해 AI, 로봇 연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영입하고 주요 대학 및 기업연구소와 협력한다.
마크 라이버트 보스턴 다이내믹스 대표는 “우리 임무는 현재 존재하는 그 어떤 것보다 더 똑똑하고 민첩하며 지각력이 뛰어나고 안전한 차세대 첨단 로봇과 지능형 기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공지능연구소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시에 있는 켄달 스퀘어 연구 커뮤니티에 본부를 둘 예정이며, 인공지능과 로봇 연구자,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 인재를 고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