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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ug 09. 2022

리튬이온. LFP 가고 M3P배터리 온다.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개발한 신형 M3P 배터리가 2023년형 테슬라 모델Y에 탑재된다.    

 

중국 매체 ‘LatePost’에 따르면 배터리 용량 72kWh인 M3P 배터리 팩이 2023년 초 출시될 신형 모델 Y에 장착될 예정이다.     


M3P 배터리는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삼원계(NCM 등) 배터리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 리튬이온배터리나 LFP 배터리에 비해 경쟁력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CATL은 M3P 배터리 양극 재료에 사용되는 리튬망간철인산염(LMFP) 소재를 올 하반기에 심천시 소재 다이나노닉(Dynanonic)으로부터 11만톤 가량을 공급받기로 했다. LMFP 소재는 망간이 첨가된 리튬인산염철(LFP)이다.      


CATL은 삼원(NCM)계 재료와 LMFP 재료를 혼합해 M3P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LMFP 배터리의 짧은 수명 및 높은 내부 저항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M3P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기존 LFP 배터리보다 15-20% 가량 높은 최대 210Wh/kg에 달하지만 제조비용은 LFP 배터리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ATL은 향후 LMFP 배터리가 리튬이온 배터리나 LFP배터리를 대체, 주류 배터리로 등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공급된 전기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58.5%, LFP배터리가 41.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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