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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ug 05. 2022

아이오닉 5, 일본 전기차시장서 먹혀드나, 7월 출고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일본에서 서서히 판매량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7월 신규 등록대수는 60대를 기록했다. 이는 6월의 37대보다 약 두 배가 늘어난 것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5월부터 7월까지 석 달 동안 140대가 등록됐다.


현대차는 지난 2월 일본시장에 재진출하면서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전기차 넥쏘 등 2개 차종을 투입했으나 넥쏘는 아직 공식적으로 출고를 하지 않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의 7월 등록대수는 쉐보레(64대), 캐딜락(65대), 재규어(31대), 마세라티(50대)보다 많은 것이다.


지난 달 일본 수입차 전체 등록대수는 1만5,712대로 전년 동기대비 24.7%가 줄었다. 1위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3,325대로 20.9%, 2위 BMW는 2,231대로 26.9%, 아우디는 1,402대 29%가 줄어드는 등 전 브랜드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 아이오닉 5의 판매량은 이들 브랜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본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갈수록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일본법인인 현대모빌리티재팬(Hyundai Mobility Japan)은 지난 달 30일 ‘요코하마 고객 경험 센터’를 오픈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요코하마 고객경험센터는 전체면적 2,400평방미터 규모에 1층 전시공간과 2층 온라인 구매 지원 고객 라운지, 그리고 첨단 장비를 갖춘 전기차 서비스 센터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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