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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ug 17. 2022

테슬라 '세미 트럭', 이번에는 출시될까?

테슬라가 신형 전기차 ‘세미 트럭’을 올해 말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세미 트럭은 지난 2017년 처음 발표된 후 월마트, DHL, 앤하이저 부시, 펩시 등 대기업으로부터 예약이 쇄도했으나 개발이 늦어지면서 출시 일정이 연기돼 왔다. 

공개된 세미 트럭은 테슬라 모델 3에 장착되는 전기모터 4개로 구동되며, 공차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단 5초만에 주파하며, 36톤의 화물을 싣고도 20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83km에서 최대 8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새로 개발된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640km를 주행 가능한 양을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세미트럭은 발표 당시에는 2019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지금까지 수 차례 연기되면서 2년을 훌쩍 넘겼다.


한동안 잠잠하던 세미트럭 출시 소식은 지난 8월 10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SNS를 통해 올해 말에 세미 트럭이 출하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또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

현재까지 세미 트럭을 예약한 기업들 중에서는 펩시가 100대로 가장 많이 예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나오면 다른 기업들 역시 대량 주문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SNS에서는 실제로 배송 될 때까지는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불신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연말에 임박해야 출시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세미 트럭은 모델에 따라 약 15만 달러(약 1억9,659만 원)와 18만 달러(약 2억3,591만원) 사이에 판매될 예정이며, 고급 옵션이 탑재된 한정판 모델인 ‘파운더스 시리즈’의 경우는 약 20만 달러(약 2억 6,212만원)에 판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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