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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Feb 05. 2024

포드 F-150 닮은 중국 픽업트럭
국내 출시 가능할까

사진 : BYD 픽업트럭 테스트카 (출처=Newcarscoops)

중국 비야디(BYD)가 개발 중인 중형 픽업트럭의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신차 온라인 커뮤니티 뉴카스쿱스에 게재된 스파이샷은 대부분의 위장막을 제거해 외관은 물론 실내까지 디자인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사진 : BYD 픽업트럭 테스트카 (출처=Newcarscoops)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먼저 전면부는 포드 F-150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DRL)과 ‘C’자형 헤드라이트, 라디에이터 그릴의 큼직한 BYD 로고,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된 견고한 전면 범퍼 등이 눈에 띈다.


측면부는 전·후면 범퍼와 휠아치, 사이드 스커트를 연결하는 검은색 몰딩과 트럭베드의 스포츠 바가 포인트로 적용됐으며, 후면부를 가로지르는 일체형 테일램프는 'C'자형 그래픽을 적용 전면부와 통일감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사진 : BYD 픽업트럭 테스트카 실내 (출처=Newcarscoops)

실내에는 10.25인치 LCD 계기판과 회전이 가능한 15.6인치 터치스크린, D컷 스티어링 휠 등이 탑재됐으며, 화웨이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제공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BYD의 DM-i 일렉트릭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순수 전기차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사진 : BYD 픽업트럭 테스트카 (출처=Newcarscoops)

PHEV 버전은 최고출력 139마력의 1.5L 터보 엔진과 시스템 합산 출력 489마력의 트윈모터가 탑재돼 시스템 합산 출력 615마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전기차의 경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1,200km를 목표로 한다.


BYD는 올해 말까지 새로운 픽업트럭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먼저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판매 가격은 40~60만 위안(약 7,400만원~1억1,100만원)으로 예상된다. 순수 전기 버전은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BYD가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트럭 T4K가 213대 팔리는 데 그치면서 저조한 성적을 보인 바 있는 만큼, 픽업트럭이 국내에도 출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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