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투데이 Apr 25. 2024

현대차, 1분기 영업익 3조5,574억 원. 전년 대비

현대자동차가 아산공장 가동 중단으로 판매가 감소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


현대차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도매 판매 100만 6,767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0조 6,585억원(자동차 31조 7,180억 원, 금융 및 기타 8조 9,405억 원), 영업이익 3조 5,574억 원, 경상이익 4조 7,272억 원, 당기순이익 3조 3,76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판매가 100만6,767대로 1.5%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도 2.3%가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한 아산공장 셧다운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15만9,967대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에서는 신형 모델 투입 및 주요 라인업 상품성 개선과 함께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84만6,800대가 팔렸다.


이 기간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에도 불구,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5만 3,519대를 기록했다. 이중 전기차는 4만5,649대, 하이브리드는 9만7,734대가 각각 판매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6% 증가한 40조 6,585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진 시장 중심 지역 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액이 늘었다. 이 기간 원. 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328 원이었다.


매출 원가율은 0.1%포인트 낮아진 79.3%를 기록했다. 판매 관리비는 품질보증 비용 기저 효과 등의 영향으로 늘었으며,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1.1%포인트 오른 12.0%를 나타냈다.


그 결과,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3% 감소한 3조 5,574억 원, 영업이익률은 8.7%,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7,272억 원, 3조3,76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관련 비용 확대가 미래 경영 활동의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보강 등을 통한 친환경차 판매 제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극대화, SUV,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가의 이전글 SK하이닉스, 청주에 ‘M15X' D램 생산기지 건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