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올 가을 신제품 발표 행사가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 14 시리즈와 애플워치 8세대 모델 등 신제품을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다.
일부 IT 전문 매체에서는 애플워치 8세대에 '체온센서'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의 체온이 정상보다 높은지 정도만 확인할 수 있고 정확한 측정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기술이 실제로 탑재될 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애플은 현재 이 기능에 대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은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플의 '고정밀 온도 센서' 특허 출원 내용이 공개되면서 온도감지 기능에 대한 괸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특허에 의하면 애플은 온도 센서와 온도차 탐지를 포함한 온도 측정 시스템을 패키징해 디바이스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웨어러블 전자 기기는 사용자의 피부 온도를 매우 정확하고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보다 적절한 헬스 케어 기능을 제공할 수가 있다.
또한 이 특허는 스마트 워치 제품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며, 단순히 온도 측정에만 국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 워치에 적용할 때는 온도 감지 시스템을 사용하여 프로세서의 온도를, 무선 이어폰에 적용할 때는 체온을 감지할 수 있으며, 애플 펜슬에 적용할 경우에는 사용자가 펜슬을 잡고 있는지 여부를 감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 애플은 온도 측정의 기능적 적용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올해 발표 예정인 애플워치 8세대에 체온 센서를 탑재할 지 여부도 아직까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