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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pr 09. 2024

LG전자, 스마트폰 관련 미국 표준특허 48개 中 오포

LG전자가 지난해 11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에 미국 표준특허 48건을 매각했다고 중국 IT하우스가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LG전자가 오포에 판매한 특허는 영상신호 압축에 필요한 코덱 표준특허로, 현재 34개의 특허가 미국 특허상표청에 등록돼 있으며, 14개 관련 기술이 등록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LG전자의 오포에 대한 표준특허 매각은 휴대전화 사업에서 손을 뗀 LG전자는 표준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반면, 스마트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오포는 특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이런 양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여 진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4월 휴대폰 사업에서 손을 뗀 이후에도 4G, 5G, 와이파이 특허를 포함해 2만4천건의 표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현금화하기 위해 특허 매각처를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2015년 2분기 이후 적자가 이어지자 2021년 7월 모바일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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