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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피하려다...루시드 전기차, 신호등 들이받고 전소

by M투데이
517333_127609_1926.jpg 출처=X(옛 트위터)/@Bartłomiej Derski

지난 19일(현지 시간) 폴란드에서 전기 세단 '루시드 에어(Lucid Air)'가 불길에 휩싸여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교차로에서 다른 차량과의 충돌 사고를 피하려던 루시드 전기차가 중앙에 위치한 신호등을 들이 받으면서 배터리 케이스에 파손이 발생,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교차로의 중앙에서 사고가 발생한 점, 그리고 화재 진압이 어려운 전기차의 특성상 많은 소방관이 투입됐음에도 장시간 교통 혼잡을 초래했다고 해당 매체는 보도했다.


한편, 전기차 화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불연성 재질의 천으로 차량을 덮어 공기 유입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질식소화덮개' 등과 같은 다양한 소방 장비가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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