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체 인력의 10%를 감원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또 다른 전기차업체인 리비안도 인력 1%를 추가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리비안은 17일(현지 시간)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전체 인력의 1%를 감원한다고 밝혔다. 리비안의 감원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리비안은 이메일 성명에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연말까지 매출 총 이익의 긍정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 감원을 결정했으며 사업 규모를 적정하게 조정하고 우선 순위를 맞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지난 2월 4분기 및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 후 전체 직원의 10%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리비안의 올해 총 정리해고 규모는 11%로 늘었다.
리비안은 지난 1분기(1-3월)에 시장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1만3,588대를 판매했다.
한편, 리비안은 업그레이드를 위해 이달 초 Normal, IL 제조 공장의 생산을 공식적으로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