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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ug 26. 2022

계속되는 전기차 가격 상승... 어디까지 가나?

테슬라 리바안 등 전기차 회사들의 전기차 가격인상이 계속되고 있다. 외신 분석에 따르면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의 가격이 계속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의 가격은 휘발유 차량 가격을 높은 속도로 앞질렀다.   

  

모든 자동차의 가격이 오르는 동안에도 유독 전기 자동차의 가격은 미친 듯이 올랐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과 비교했을 때 같은 기간에 비해 EV 가격 은 54.3배나 급등했다.      

물론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외부 요인도 있다. 반도체 부족 현상은 여전하고 리튬 등 전기차 부품에 필요한 원자재 가격 은 여전히 오르고 있다.      

게다가 높은 휘발유 가격은 전기차에 대한 수요를 창출했기에 전기차 업체는 이를 이용하여 가격 인상을 안 할 이유가 앖었다.     

모든 전기차가 가격 인상을 보았지만 일부 특정 모델은 다른 모델보다 더 많이 인상되었다.          


다만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전기차 목록은 의외의 차가 뽑혔다. 목록의 맨 위에는 닛산 리프가 선정됐다.     

리프는 '21년 여름과 22년 여름 사이에 $8,930의 가격 인상했다. 쉐보레 볼트는 6,417달러 인상했으며 테슬라 전기차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지금같이 계속 인상되고 있는 전기차의 가격이 영원히 높게 유지되지 않을 수도 있다.     


 ‘iSeeCars’의 수석 분석가인 Karl Brauer는 세금 공제가 더 많은 모델에 적용되고 더 많은 구매자가 유입됨에 따라 인플레이션 현상이 줄어들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는 점점 더 저렴한 가격의 새로운 전기 자동차가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특히 공급망 문제가 개선되기 시작하면 전기 자동차가 그다지 새롭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정부가 세금 공제와 리베이트로 소비자를 유인하여 더 저렴한 모델을 만드는 대신 가격을 낮추도록 유인하고 옵션 등으로 가격을 얼려 이득을 취하는 꼼수가 계속되고 있어 정부의 보조금이 무용지물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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