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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ug 26. 2022

최고의 하이퍼카에 도전하는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는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자동차를 제작한 디자인 하우스 ‘카로체리아 피핀파리나’의 새로운 제조 부문 회사이다.      


새로운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굉장히 오래 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 자동차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힌다.     


순수 전기 하이퍼카로 알려진  피닌파리나 바티스타는 1,900마력의 출력. 2초 미만의 제로백, 최고속도 350km 등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바티스타의 경쟁 모델은 현재 최고의 전기 하이퍼카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리믹의 네베라다.     


바티스타는 하이퍼카 답게 본사 전용생산시설에서 10명의 전문가가 포함된 팀이 직접 제조, 생산한다. 150대 한정 생산되는 바티스타는 1대를 생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950시간이며, 옵션 등으로 추가 50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등 장인 정신이 깃든 희귀한 차량이다.     

시작가 220만 달러(약 29억 3,524만 원)으로  도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하이퍼카답게  초현실적인 힘과 성능을 발휘한다.     

바티스타는 1930년 카로체리아 피핀파리나를 설립한 바티스타 피닌파리나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배터리, 섀시 및 모터 부품의 대부분은 최근에 포르쉐와 함께 부가티를 인수 한  크로아티아 전기 슈퍼카 제조업체인 리막에서 가져왔다.     

바티스타의 외부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노즈부터 테일까지 하나의 라인으로 이어지는 원박스카 형태의 순수 전기 자동차로서 일체감을 주는 헤드램프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슈퍼카의 상징인 버터플라이 도어를 장착하여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으면서도 외적으로 좀 더 스포티해 보이는 느낌이 가미됐다.     

또한 테일램프쪽 패널은 가변식 리어윙과 함께  리어윙 역할을 하며 공기가 자연스럽게 차 안쪽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내부의 디자인을 보면 시트는 단단하고 코너링 시 제자리에 고정할 수 있는 우수한 측면 지지대가 있어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조종석은 현대적이고 미니멀하며 다른 차량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콕핏에 3개의 디스플레이를 배치시켰다.     


바티스타의 1번 충전시 주행 가능거리는 450km정도이며 80%까지 30분만에 급속 충전이 가능한 기술도 탑재되어 있다. 

또한 5년 또는 10년 유지 관리 프로그램과 120킬로와트시 대용량 배터리 팩의 보증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할 수 있으며., 바디 부품 키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존재한다.     

바티스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싱가포르, 홍콩, UAE, 일본에 이어 5번째 진출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으며, 애스턴 마틴과 맥라렌을 판매하고 있는 기흥 인터내셔널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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