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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May 10. 2024

현대차.기아, 美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신기록 썼

자료제공: 미국 국가보험범죄국(National Insurance Crime Bureau)


 미국 국가보험범죄국(National Insurance Crime Bureau )이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 차량이 수년간 1위를 지켜왔던 풀사이즈 픽업트럭을 제치고 2023년에 가장 높은 도난률을 기록했다.


NICB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도난률을 기록한 차량은 현대 엘란트라(아반떼)로 미국 전역에서 4만8,445대가 도난당했다. 이어 쏘나타가 4만2,813대, 기아 옵티마(K5)가 3만204대로 그 뒤를 이었다.


4위는 쉐보레 픽업트럭 실버라도1500으로, 2만3,721대를 기록했고 5위는 2만1,001대의 기아 쏘울이 차지했다.


이 외에 혼다 어코드, 시빅, 기아 포르테, 포드 F-150, 기아 스포티지가 도난 TOP10에 포함됐다.


NICB 보고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될 때부터 차량 도난률이 급증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미 전역에서 차량 도난 청구가 전년대비 1% 증가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차량을 훔치는 방법을 공유하는 틱톡 같은 소셜 미디어 트렌드로 인해 기아와 현대차량이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TOP10에서 1-3윌ㄹ 포함, 총 6개 모델이 포함되도록 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도난 신고된 승용차 중 85% 이상이 법 집행 기관이나 기타 수단을 통해 회수됐으며 34%는 차량 도난 신고 후 하루 이내에 주인에게 되돌려졌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차량 결함 및 도난에 대한 집단 소송 해결을 위해 1억4,500만 달러(1,982억 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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