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오른쪽)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악수하고 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Microsoft Build:AI Day’에서 말레이시아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추진을 위해 22억 달러(3조162억 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말레이시아에 투자한 최대 규모의 투자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해당 지역과 전 세계에서 AI 개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의 일환이다.
이 투자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 20만 명에 대한 AI 기술 습득 기회 창출, 국가 사이버 보안 능력 강화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말레이시아를 클라우드 컴퓨팅 및 생성형 AI를 포함한 선진 기술의 허브로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4월 30일 2025년까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의 250만 명에게 AI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안도 발표했다.
나델라CEO는 지난 달 30일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 동안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에 17억 달러(2조3,307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태국에 첫 번째 지역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4월 일본에 29억 달러(3조9,759억 원), UAE에 15억 달러(2조565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