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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3. 2024
엔비디아, 1분기 매출. 순이익 역대 최고. 생성형AI
엔비디아가 올해 2-4월기 결산에서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반도체업체 엔비디아가 올해 2-4월기 결산에서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생성형 AI 수요가 실적을 견인했다.
엔비디아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2월부터 4월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배 증가한 260억4,400만 달러(35조6,021억 원), 순이익은 7.3배가 늘어난 148억8,100만 달러(20조3,423억 원)였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으로,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생성형 AI의 처리에 사용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반도체 수요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데이터 센터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5.3배가 증가한 225억6,300만 달러(30조8,436억 원)를 기록했다.
생성형 AI에 사용되는 AI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에 탑재되는 HBM3E는 SK 하이닉스가 전량 공급한다.
엔비디아는 2.4분기 매출 전망도 280억 달러(38조2,760억 원) 플러스 마이너스 2%로 전망했다. 이는 분석기관 예측치인 266억6,000만 달러(36조4,442억 원)보다 130억달러가 많은 것이다.
엔비디아는 또, 1주를 10주로 분할하는 주식 분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날 미국 주식시장의 시간외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일시적으로 약 5%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