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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Jun 21. 2024

현대차, 하반기 카자흐스탄서 제네시스 차량 조립 생산

현대차가 하반기부터 카자흐스탄서 제네시스 차량 조립 생산을 시작한다.(사진 출처: 글로벌 데이터)


 현대자동차가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하반기부터 카자흐스탄에서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 모델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한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통업체 아스타나 모터스 KMC는 올해 말 제네시스 생산을 앞두고 최근 수도 알마티에 있는 현대 트랜스 카자흐스탄 공장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아스타나 모터스는 현대차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공장의 위탁운영을 검토했던 회사다.


이 공장은 원래 한국에서 키트 형태로 수입된 현대차 모델인 쏘나타와 싼타페를 조립하기 위해 2020년에 완공됐다.


차체 용접과 도장 시설을 갖춰 CKD 키트 조립도 가능한 이 공장은 연간 1교대 기준 약 4만5천대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 공장에서 제네시스 G90 플래그십 모델을 포함, 연간 1대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올해 초 국내 부품업체도 유치해 현지 생산을 지원할 목적으로 공장을 방문했다.


아스타나 모터스의 베크누르 무라토비치(Beknur Muratovich)CEO는 “제네시스 주요 모델의 생산은 올 가을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현재 카자흐스탄 주요 도시에 제네시스 전용 쇼룸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20만 대에 조금 못 미쳤으며, 현대차와 기아는 약 36%인 7만1천대를 판매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의 고급차 수요도 지난 2년 동안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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