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낳은 최초의 슈퍼 SUV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세계에서도 인기를 얻는 우루스에, 스포티함과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는 고성능 트림 ‘퍼포만테’를 출시했다.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린 차체의 경량화와 신공력 디자인에 더해 최고 출력을 666PS로 끌어올린 퍼포만테 트림은, SUV 우루스의 ‘고성능 버전으로 한층 스포티한 외모와 가벼운 몸무게를 자랑한다.
V8 4.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최대토크 86.6㎏·m를 네 바퀴로 보내는 포퍼만테는 기본형 우루스와 비교하면 16마력 증가했고, 변속기는 8단 자동을 맞물려 제로백이 3.3초, 최고속도는 303km까지 올라간다.
람브로기니의 주축 차종인 'Huracan(우라칸)' 에도 적용된 퍼포만테 트림이 처음으로 SUV에도 적용됐다.
기존의 우루스과는 다지인부터 차이점이 존재한다.
지붕과 보닛, 사이드미러 커버, 에어 커튼, 펜더 가니시, 리어 디퓨저를 포함한 차체 곳곳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이후 CFRP)으로 만들었다. 테일게이트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리어 스포일러가 그 위력을 발휘하여 리어측 다운포스를 약 38% 끌어올렸으며. 공력 효율의 향상으로 차체 전체의 다운포스는 8퍼센트 증가하고 있다.
한편의 인테리어에서는, 블랙 컬러 기조에 도어트림과 시트에는 새로운 육각형 디자인을 배치하여 기존의 우루스와 차별점을 선사했다.
내장재 일부를 무광 블랙으로 무장한 다크 패키지와 가죽 패키지 중 선택이 가능하며, 또한,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Ad Personam)을 통해 무광 CFRP 마감과 레드 컬러 도어 핸들도 옵션으로 넣을 수 있다.
또한 전용 디자인이 되는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화면도 새롭게 탑재되어 센터 콘솔 화면이나 메인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드라이브 모드도 다시 설꼐되어 편안하고 럭셔리한 주행이 가능한 STRADA모드와 빠른 기어 시프트를 즐길 수 있는 SPORT모드, 고속 주행간에도 최상의 핸들링을 구현하는 CORSA 모드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우루스 퍼포만테의 가격은 유럽서는 21만 8487 유로(약 2억 9131만원), 이며 미국에서는 26만676달러(약 3억 4969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