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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Jun 29. 2024

사우디 아람코, 르노-지리 엔진 합작법인에 1조1천억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가 내연기관 차량용 엔진을 생산하기 위해 프랑스 르노와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이 설립한 합작법인 파워트레인 기술기업(PWT)에 10%를 투자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7억4,000만 유로(1조953억 원)으로, 양 측은 저탄소 연료엔진 기술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아람코 투자로 합작법인은 르노와 지리가 각각 45%씩, 아람코가 1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고의 원유 수출국으로, 탈탄소화로 인한 화석 연료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수소 및 합성 연료 개발 및 생산에 투자하고 있다.


르노-지리 합작사는 전 세계에 17개 생산 현장과 5개의 연구개발센터가 소속되며 연간 500만 개 이상의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과 변속기를 생산, 1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매출은 150억 유로를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르노와 지리자동차 뿐만 아니라 닛산자동차, 미쓰비시자동차, 지리자동차 자회사인 스웨덴 볼보자동차에도 엔진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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