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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Jun 30. 2024

믿었던 중국서 무너지는 포르쉐, 판매 23% 폭락에 마

 독일 포르쉐가 올해 중국 판매가 24%나 폭락하자 전기차 타이칸 등 주력 차종에 대해 최대 3천 만원 이상 할인 판매에 나섰다.


중국 IT하우스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중국에서 ‘반값 가격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한 이후 포르쉐 딜러들도 일부 지역에서 SUV 모델인 마칸과 순수 전기 세단을 30% 이상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재 전기차 타이칸은 최대 30%가 할인 판매 중이며, 일부 매장에서는 9만9,999위안, 8만8,888위안 등 다양한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는 2024년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이 7만7,64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는 1만6,340대로 24%, 북미 시장은 1만5,087대로 23%가 급락했다.


다만 독일을 제외한 유럽(독일 제외)에서는 2만44대로 전년 동기대비 9%가 증가했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는 ’포르쉐가 44만 위안에 팔린다‘는 내용이 등장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 남부의 한 포르쉐 매장에서는 마칸이 최대 16만 위안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할인 후 차량 가격이 44만8,000위안(8,479만 원)이었다는 내용이 공유되면서 관심을 끌었고, 산동, 후베이, 장시, 푸젠, 저장, 장쑤 등 많은 지역에서도해당 차량을 50만 위안(9,464만 원) 미만으로 구입했다는 내용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포르쉐차이나가 제시하고 있는 마칸 가격은 57만8,000위안(1억940만 원)에서 85만8,000위안(1억6240만 원)이다.


또, 순수 전기 쿠페 타이칸도 31% 할인된 74만1천위 안(1억4,025만 원)에 구입했다는 내용도 공유되고 있다. 해당 차량의 공식 가격은 85만6,600위안(1억6,213만 원), 타이칸4는 103만8천위안(1억9,647만 원)이다.


국내에서도 전기차 타이칸은 딜러사 재고 처리를 위해 2천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까지 할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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