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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Jul 17. 2024

상용 배터리 선점 나선 CATL, 신형 배터리 ‘天行’

중국 CATL이 상용 전기차용 배터리의 새로운 브랜드인 ‘天行’을 발표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상용차용 배터리시장 공략에 나섰다. 승용차에 이어 상용차도 전동화가 본격화되자 이를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CATL은 지난 4일 상용 전기차용 배터리의 새로운 브랜드인 ‘天行’을 발표했다. 천행은 소형 상용차용 배터리 ‘L시리즈’를 기반으로 초급속 충전용과 장거리용 등 2개 버젼으로 구성돼 있다.


초급속 충전용은 12분에 6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장거리용은 1회 충전으로 500km를 주행할 수 있다.


CATL은 천행 L 시리즈는 30~200kWh급으로 실 항속거리가 150~500km에 달하며, 급속 충전과 주행거리 확장에 모두 대응, 모든 물류 차량을 커버할 수 있다고 밝혔다.


CATL 천행 배터리는 중국 13개 상용차업체 21개 차종에 장착키로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상용차의 전동화는 지난 5월 기준 19%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이상 늘어나는 등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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