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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투데이 Aug 24. 2022

전기차로 돌아온 버기카, '마이어스 맨스 2.0'

60년대에 레저용 차량으로 인기 있던 비치 버기 ‘마이어스 맨스’가 2024년에 현대적인 전기 드라이브가 장착된 전기차로 돌아온다.


신형 버기 전기차는 ‘마이어스 맨스 2.0 일렉트릭’이라는 이름으로 폭스바겐의 1세대 비틀을 개조해 만든 버기와 동일한 미국의 제조업체 마이어스 맨스(Meyers Manx)에서 만든 차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운 버전 역시 후륜 구동 시스템이 있으며 두 개의 전기 모터에 의해 구동된다. 두 전기 모터는 약 150kW와 325Nm의 토크를 생성하여 100km/h까지 약 4.5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또한 기본 버전인 20kWh 급 배터리는 최대 24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옵션으로 40kWh 급 듀얼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약 480km의 최대 주행거리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버전 모두 6kW 온보드 충전기로 충전되며, 60kW 직류에 대한 고속 충전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마이어스 맨스 2.0 일렉트릭은 뒤쪽의 편차가 더 두드러진다. 기존의 형태가 유지되면서도 더 이상 원래 크롬 백라이트가 장착되지 않는다. 후면 뷰는 닫히면서 원래보다 거친 느낌이 적어졌다.

내부에는 계기판이 중앙에 설치돼 있는 등 기존의 디자인이 대부분 보존돼 있다. 


마이어스 맨스 2.0 일렉트릭은 내년에 50대의 한정판 베타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며, 오는 2024년에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어스 맨스 2.0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500달러(약 67만원)의 보증금에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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