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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플랫폼, 유명 배우 목소리 사용 위해 협상 나서

by M투데이
521923_140612_4122.jpg 사진 : 메타, 주디 덴치 (출처=연합뉴스, 주디 덴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 자사 인공지능(AI) 모델 '메타 AI'에 유명 배우 및 인플루언서의 목소리를 사용하기 위한 협상에 나섰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영국 배우 주디 덴치와 미국 배우 아콰피나, 미국 배우 겸 코미디언 키건 마이클 키를 비롯한 여러 유명인들과 접촉해 그들의 목소리를 메타 AI에 통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메타 AI는 메타가 지난해 7월 처음 공개한 AI 비서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메타의 모든 소셜미디어(SNS)에 탑재됐다.


이번 협상은 현재 텍스트 위주의 이 메타 AI에 음성 기능을 담아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등 대화가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메타는 내달 개최하는 연례행사 '커넥트'에 앞서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들에 수백만 달러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챗 GPT(Chat GPT) 개발사인 오픈AI는 최신 AI 모델인 '챗 GPT-4o'에 유명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비슷한 목소리를 사용했다가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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