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업체 폴스타(Polestar)가 빈패스트와 니콜라를 이끈 베테랑 마이클 로셀러를 신임 CEO로 영입한다.
폴스타는 2017년 볼보에서 분사한 후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 왔던 토마스 잉엔라스가 CEO 자리에서 사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임은 스텔란티스 브랜드 오펠(Opel), 베트남 빈패스트(VinFast), 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Nikola) CEO를 지낸 마이클 로셸러(Michael Lohscheller)가 내정됐다.
폴스타는 판매 부진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면서 지난 1년 동안 정리해고와 고강도 비용 절감 등의 조치를 취해 왔다.
지리그룹과 함께 대주주였던 볼보자동차는 올해 초 폴스타 보유 지분 대부분을 매각했고 이후 폴스타는 운용 자금 10억 달러를 은행에서 수혈했다.
폴스타는 2025년에 수익성을 높이고 현금 흐름을 손익분기점으로 만들기 위해 추가적인 주요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폴스타는 로셀러 신임CEO가 오는 10월1일부터 직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